버추얼 프로덕션: 영화 제작자를 위한 몰입형 게이트웨이

최근 영화 제작에서 버추얼 프로덕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리얼타임 기술은 특히 복잡한 시각 효과 (VFX) 의 사전 제작 과정에 많이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전 제작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제작 단계에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사전 제작 및 프로덕션 환경에서 다양한 버추얼 프로덕션 사용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이 기술은 훨씬 발전했습니다. 이전에는 버추얼 프로덕션이 보다 복잡한 VFX 장면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전체 프로덕션의 핵심으로 사용되어보다 몰입도가 높은 영화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버추얼 제작을 통해 영화 제작자와 광고 제작자는 모두 사전 제작 단계에서 실제 세트로 이동하기 전에 디지털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VR (가상 현실)을 사용하여 영화 제작자가 이러한 환경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만 착용하면 자신이 만든 세상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감독이 나머지 영화의 맥락에서 액션을 볼 수 있게 해주므로 무거운 VFX 영화 제작의 게임 체인저입니다. 그들은 추측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촬영 당일에 편집하고 재평가할 수 있어 영화에 가장 적합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글의 왕

Jon Favreau는 촬영 중 버추얼 프로덕션 사용을 실험하는 소수의 감독 중 한 명입니다.
MPC의 The Jungle Book으로 그 가능성을 탐구한 Favreau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사용하여 Lion King의 실사 리메이크를 만들어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

사랑받는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재현하는 야심 찬 이 영화의 작업은, 전체 영화에서 유일한 실제 샷인 악명 높은 오프닝 샷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CGI였습니다.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식과 쌍을 이루어 영화의 실사처럼 보이기 때문에 청중들이 마치 동물들과 같은 여정에 있는 듯한 자연의 다큐멘터리처럼 보입니다.

이를 위해 MPC (Moving Picture Company) 팀은 전체 사바나 풍경을 캡슐화하고 원본 영화의 고전적인 풍경을 반영하는 3D 버추얼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코끼리 묘지에서 라피키의 고대 나무에 이르기까지 Favreau와 그의 팀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버추얼 공간에 몰입하여 영화의 시각 자료를 만들 수 있는 최상의 위치와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추얼 세계 밖에서 촬영팀들은 볼륨이라는 기술적인 빈 공간에서 일했습니다.
그 공간 안에는 일련의 가상 현실 센서가 있는 그리드가 있었는데, 마치 가상 카메라가 있는 공간 같이 컴퓨터에 정보를 다시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촬영팀은 여전히 핸드헬드 카메라, 돌리 및 트랙과 같은 전통적인 프러덕션 방법과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본 것은 최종 장면이 어떻게 보일 지였습니다. 그들은 카메라가 가상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보고 변경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리얼타임 세트 시각화를 통해 영화 제작자는 완성된 장면이 무엇인지 모른 채 촬영하기보다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촬영 감독은 장면을 만들고 조명 조정할 수 있으며 기존 프로덕션에서와 마찬가지로 리얼타임으로 변경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촬영팀은 촬영장에서 원하지 않는 요소를 조정하거나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하는 동안 약간의 편의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방법으로 항상 최고 품질의 결과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제작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포스트 프로덕션 팀과 VFX 아티스트가 시네마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품질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의 벽

여전히 엄청난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에도 필요하지만 버추얼 프로덕션의 USP 중 하나는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에서보다 창의적인 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감독은 VFX 감독자와 긴밀히 협력하지만 프로덕션 팀과 포스트 프로덕션 팀 사이에는 여전히 장벽이 있습니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면 이 두 팀 간의 장벽을 낮추고 보다 더 큰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LED 스크린의 사용과 같은 초기 생산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새로운 현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영화 산업의 필수 요소인 그린 스크린의 사용에서 비롯됩니다. 배우들은 거대한 녹색 배경 앞에서 풍경과 생물들을 상상하며 연기를 해야 하고 감독은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영화의 모든 요소를 함께 볼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이 기술은 사실적인 3D 풍경이 배우 뒤에 투영되기 때문에 LED 스크린을 통해 리얼타임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이전에 더 작은 규모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The Mandalorian 의 많은 주요 장면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ILM은 벽에서 천장까지의 LED 스크린으로 구성된 Stagecraft라는 볼륨을 만들었습니다.
이 다이내믹 스크린은 Star Wars 세계의 독특한 풍경을 보여 주며 카메라의 위치 데이터로 렌더링 되었습니다.

이것은 카메라가 움직일 때 3D 장면이 움직임을 반영하도록 변경됨을 의미했습니다. 이미지 심도를 확보하여 촬영 시 배경이 평평하게 보일 가능성을 제거했습니다. 그러나 LED 화면은 여전히 카메라 이동 방법에 약간의 제한이 있습니다. 디지털 화면의 사진을 찍을 때 종종 나타나는 모아레 패턴이나 줄무늬 가 생길 수 있음으로 카메라가 화면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이 작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LED 스크린은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이 중 하나는 현장 촬영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이 절약 될 뿐만 아니라 촬영팀도 더 이상 완벽한 라이팅을 위해 촬영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LED 스크린이 그들이 필요한 특정 시간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LED 스크린은 버추얼 프로덕션 및 그것에 내재된 리얼타임 기능이 VFX 내에서 사용 되는 협업의 완벽한 예를 제시합니다.
이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티스트들이 미리 LED 스크린을위한 환경을 만들어야합니다. 일단 스크린에 투영되면 감독의 필요에 따라 풍경이 조작 될 수 있습니다.

즉,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가 촬영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제작 중에 다른 프로덕션 영역에서 어떤 것이 잘못되어도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얼타임과 그 너머

다시 돌아가서 정리하자면, 버추얼 프로덕션 세트장을 사용하는 것은 스토리 텔링 툴이 영화 제작자의 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프리-포스트 프로덕션 팀이 동일한 목표를 위해 별도로 작업하는 대신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촬영하는 동안 무엇을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나중에 촬영 장면을 검토하는 대신 리얼타임으로 작업과 촬영 방법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그러한 감독의 요구를 더 빨리 반영할 수 있고 이는 제작팀과 그 밖의 부서에서 더 나은 협업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만듭니다.

Lion King 및 The Mandalorian 과 같은 프로덕션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의 성공과 이들이 계속 발전하는 속도는 감독, 아티스트 및 관객의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